왕십리역 엔터식스에는 신기소플러스 말고도 갈만한곳이 있겠죠?

왕십리로 점심 먹으러 갑니다.

 

접대 겸
미팅 겸
지인 얼굴 볼 겸

왕십리에서 보자고 해서 엔터식스에는 음식점들 많으니까
만나서 당기는 음식점으로 가면 될 거라 생각했어요

일단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엔터식스에서 갔던 신기소 플러스

 

엔터식스 안에서 먹을까
역 바깥쪽으로 나가볼까
고민 고민하다

​엔터식스 위에(몇 층이었는지 기억이 잘.. ㅠㅠ)
식당들 있는 데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신기소 플러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 이 집이면 무난하게 점심 먹을 수 있겠지~
(자리 있나요? ^^)

탄탄면 정식?

일단 정식으로 2개 주문해놓고 매장 구경합니다

어느 식당을 가던지, 요새는 매장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왕십리 엔터식스 신기소플러스

가게에 손님이 많으셔서 전체 사진은 없지만 ㅠㅠ

 

매장 넓고, 자리도 널찍하니 좋습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어쨌든 맛있어요 ^^

 

정식으로 주문해서
추가로 나올 돈가스 등등 기다리고 있는데

​단품으로만 주문 들어갔다고

---

아 그러면 정식으로 다시 주문하려고 하는데
자꾸 우리 보고 단품으로 주문하지 않았냐고.....

아니, 단품이든 정식이든
다시 주문 추가하면 안 되냐고 했는데도

 

무서워서 더 말을 못 했어요 ㅠㅠㅠㅠ

다음부터는 주문 제대로 들어갔는지

제가
직접
다시 한번
정확하게
또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얼른 먹고 나와서
바로 옆에 커피숍에서

놀란 마음을 커피로 달래 봅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아기자기한 커피숍 인테리어와 바깥 풍경을 보고 있으니까

오늘 점심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요
앞으로 주문 제대로 들어갔는지는 제가 확인했어야 했는데...

제가 잘못했네요 ㅠㅠ
제가 나빴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