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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사당역 호림수산 가격만큼 퀄리티도 높은 회집

by 봄이아영이아빠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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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호림수산
호림수산 모듬회 小

원래는 점심메뉴에만 되는 건데, 
1차 하고 왔다고 하니까 주문 받아주시네요 ^^


일반회(점심메뉴)로 있는 모듬회 소자입니다. 
요즘 제 맘도 소소하네요....

 

사당역 호림수산

그렇죠~ 봄에는 역시 국산 도다리죠~

강도다리는 저도 못들어봤는데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ㅎ

뭔가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집니다

 

호림수산 메뉴판


안주가... 1차를 하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대가 조금 있어 보입니다

체감상 그런건가... ㅠㅠ


죽으로 시작하는군요
뭔가 코스요리의 서막을 알리는 기분입니다....

호림수산 기본 세팅

안주가 깔리기 시작하는데
모듬회 소자가 왜 54,000원이나 하는지 알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꼬막이 깔리고, 저 빨간 생선이 뽈락인가 봅니다. 

친구가 낚시를 다니는데, 뽈락이 구이나 회로 먹어도 다 맛있지만
워낙 사이즈가 작은게 잡히기 때문에 낚시꾼들한테 환영받지 못한다고 하네요

음.... 큰거 잡으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어쨌든 생선구이도 맛납니다.

사당역 소맥

안주가 깔리기 시작하니 술이 빠질 수 없죠
역시나 목넘김에 부드러운 소맥을 말아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목넘김이 부드럽고, 적당히 취하고.. 
저처럼 소주가 살짝 부담스러운 술꾼(?)들을 위한 술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호림수산 모듬회 코스

자꾸 뭘 더 갖다주시네요


모듬회 소자 단가가 어느정도 받아들여지는 중입니다. 
메인 나오기 전에 슬슬 배가 불러오고 있습니다....

가격보고 처음엔 잘못왔나 했는데
나오는 사이드메뉴 보고 훌륭한 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간사한 건가요..... 현실적인 건가요...)

사당역 모듬회

두툼하니 모듬회도 나쁘지 않게 나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호림수산 사당역 호림수산사당역 호림수산사당역 횟집

발길 닿는대로, 눈에 보이는 횟집 들어갔다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왔네요

​소맥 덕분에 끝이 기억나진 않지만 가게 들어선 순간부터, 메뉴판 보고, 안주 나오고, 메인 나오고
계산하고 나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실시간으로 생각이 변하는 집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당역 인근, 어느 건물 2층에 있는 호림수산이었습니다. 

회는 사시사철 가리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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