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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서로 집이 반대방향이라 장소를 못 정하고 있었네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중간쯤인 사당역에서 만나는 것으로 하고 폭풍검색
사당역에 곱창으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거기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당역 안쪽 골목길로 쭉~ 들어가시면
저 멀리 곱창집이 보입니다.
맛집 곱창구이라는 간판 바로 앞에 보이는 방배 곱창
느낌 왔습니다.
여기가 맛집입니다.
이미 저 도착하기 전에
친구가 먼저 주문하고, 굽고 있었습니다.
곱창 구워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죠
곱창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사장님이 오셔서 부추를 다 부워주시네요
생으로 먹고 있다가 젓가락 놨습니다...
역시 처음 가는 가게에서는 모둠입니다.
모둠 곱창이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으니까요
곱창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습니다.
역시나 보이는 것만큼 맛있습니다.
사당 곱창이 유명하다더니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훌륭합니다.
싹싹 긁어먹고 좀 부족해서 더 시키려고 하니까
손님이 많아서, 곱창 30분 넘게 걸린다고 하네요
미리 안 시킨 게 잘못입니다.
그냥 맘 편히 2차 가는 걸로 했습니다.
화장실 갈 겸 잠깐 나왔는데, 어라?
바로 옆에 곱창집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집이 확장했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서로 다른 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당에 유명한 집은 "맛집 곱창구이"집이라고 합니다.
오늘, 지금,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방배 곱창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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