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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샤이바나 여의도점 점심 세트메뉴 좋아요 맛나요

by 봄이아영이아빠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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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아간 곳은 샤이바나 여의도점입니다. 

 

여의도 파이낸스타워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원래는 파이낸스타워에 다른 식당을 가려고 했으나,

와~ 파이낸스타워에 점심시간이 되기 훨씬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너무 많이 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마침 눈에 딱 띈 곳이 샤이바나 여의도점입니다. 

 

미국 가정식 음식을 주로 파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샤이바나 여의도점에서의 점심 세트 메뉴

샤이바나 잠발라야
샤이바나 잠발라야

분위기와 서비스

먼저 레스토랑 분위기는 매우 아늑하고 깔끔한 편이었어요.

밝은 조명과 왠지 미국틱한.. 바비 인형이 앉아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저희는 창가쪽 자리에 앉았는데, 이날 마침 햇볕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햇볕 가림막이 있어도 햇볕의 강렬함을 다 막아주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테이블에 벨이 따로 없습니다.

어떻게 하지 고민할 때마다 직원분이 마침 오셔서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부끄럼이 많거든요. 

직원 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탄할 때쯤 주문한 음식이 바로바로 나옵니다.

생각보다 스피드가 있어서 좋습니다. 

 

메뉴

단품으로 이것저것 시켜볼까,

아니면 세트 메뉴로 가볼까 고민하는데

마침 옆 테이블에서 세트메뉴 드시는걸 보고 우리도 따라서 주문했습니다.

 

2명이라 세트가 좀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

 

샤이바나 여의도점 세트메뉴는 2명이 먹기 딱 좋은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잠발라야와 파스타가 나오는 세트 메뉴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세트메뉴에는 씨푸드 잠발라야와 치즈러버 스파게티가 있는 메뉴입니다.

주문하는 순간, 치킨 먹은지 오래돼서 치킨도 만나보고 싶었으나 

점심때부터 이렇게 달리는건 제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간신히 참았습니다.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아시죠?

콘샐러드는 빠질수 없는 메뉴입니다.

 

식사 중간중간 입이 심심할 때를 달래주기도 하고, 톡톡 씹는 맛이 일품이죠~

 

음료를 깜빡하고 주문을 못해서 다시 메뉴판을 검색해 봅니다. 

그림으로 보이는 버드와이저가 너무 강렬하여,

어쩔 수 없나,

오늘 점심은 맥주 한잔 해야 되나?

차도 안가져 왔으니 가볍게 입가심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고민하는 찰나

 

같이 간 지인이 탄산으로 주문하는 바람에 제 계획은 무산됐습니다. 

아쉽습니다. 



샤이바나 여의도점 가격

샤이바나의 점심 세트 메뉴는 여의도 물가를 고려하면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죠.

일단 양도 많이 나옵니다 ^^;

 

처음부터 가려고 했던 식당이 아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없어서인지 맛이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이게 말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네요)

샤이바나 메뉴샤이바나 메뉴
샤이바나 씨푸드 잠발라야 치즈러버 스파게티

시푸드 잠발라야와 치즈러버 스파게티입니다. 

메인은 스파게티라고 생각하고 주문했으나 오히려 잠발라야의 맛에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분명히 예전에도 잠발라야 먹어봤을 텐데, 와~ 입맛이 변했는지, 이제 이런 음식이 입에 맞는 건지... 잠발라야 맛있습니다.

 

 

 

잠발라야 아주 그냥 싹싹 긁어먹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탄산을 들이부어줍니다. 

 

알코올이 없는 탄산이지만, 소화에는 그만입니다.

소화가 된다는 착각은 플라시보일까요? 흠...

 

 

종합 평가

샤이바나 여의도점에서의 점심은 분위기, 음식 퀄리티,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그릴드 새우와 바질 페스토 파스타는 제 입맛에 딱 맞았고,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는 덤으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추천합니다!

 

 

 

 

샤이바나 여의도점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2 파이낸스타워 3층


여의도 근처에 오시거나 여의도에서 점심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샤이바나도 한번쯤 검토 대상에 포함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기대보다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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