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해장 가게
요즘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마침 전날 술을 좀 마신 터라...
오늘 점심 약속은 달래해장에서 만나자고 선수 쳤습니다 ^^;
달래해장 신논현점
역시 강남역 신논현역은 없는 게 없습니다.
달래해장 강남역점도 있네요
달래해장 신논현역 점 :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56길 14 1층
포스팅 쓰면서 찾아보는데... 와.. 체인점이 진짜 많습니다. ㅎㄷㄷㄷ
강남, 압구정, 신논현...
근처에만 몇 개 점포가 있네요
그나마 신논현점이 지하철로 가기 좀 편해서 오늘은 신논현점에서 만납니다~
좋습니다.
안 그래도 전날 마신 술이 덜 깨서
머리가 지끈 지 끈 거리는데
조금이라도 덜 걸어서 다행입니다 ㅠ
좀 일찍 와서인지 가게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10분만 늦었으면 자리 없을뻔했습니다.
여유 부리지 않은 제 자신을 칭찬해 봅니다...
한편으론,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 나타나지 않는 친구 놈을 마음속으로나마 비난해 봅니다.
요즘 최근에 생긴 가게들은 대부분 테이블에 기계식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네요
카드결제도 바로 하는 곳들도 많은 것 같고요
달래해장도 메뉴판 따위 없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야죠.....
갈비수육
달래해장이라는 이름답게
해장국 메뉴들이 다양한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네요
좋습니다.
뭘 먹어도 속이 다 풀릴 것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필요한 메뉴들이죠
해장국만 먹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갈비수육 작은 것도 하나 시켜봅니다.
냉동인지 냉장인지는 모르겠지만,
갈비에 붙어 있는 게 누가 봐도 기름덩어리로 보입니다.
아직은 뭔가 먹음직스럽게 보이진 않지만,
이게 또 익으면 맛이 또 끝내줍니다.
제가 주문한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펄펄 끓는 게
제 속도 끓여줄 것 같은 불지옥 느낌이네요
선지도 들었고
천엽처럼 생긴 것도 들어있고
적당히 얼큰하고 맛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선지 해장국 먹은 지가 되게 오래된 것 같네요....
순대국밥이나 돼지국밥
혹은 콩나물국밥, 갈비탕 등등...
국물 음식으로 점심에 해장을 많이 했는데
정작 선지해장국 파는 곳이 갈수록 눈에 잘 안 띄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먹는 선지
맛있습니다.
피가 진해지는 기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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