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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저녁에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어디서 볼 건지 서로 얘기하는데
양평역으로 오라고 합니다
저
어디로 오라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카톡 보내고 군말 없이 바로 가는 사람입니다....
회사가 절 이렇게 만들었어요
소고기 한 마리입니다
첫 주문 시 소 600그램, 돼지 500그램부터 가능하다고 하셨지만
소 한 마리 1.2키로로 시작합니다.
막상 보니까 의외로 양이 많습니다
역시 소한마리 1킬로의 위력이네요
새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킵니다
밑반찬들이 차려집니다.
야채는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소중한 친구들이에요
불판에 된장 끓여주는 체인점도 많고 이런 식의 고깃집도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된장찌개 따로 안 시켜도 되고, 고기 먹다 느끼할 때쯤
된장의 구수함으로 한 번씩 혀를 새롭게 하고
다시 고기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거 만드신 분, 천재 같아요
얇은 차돌부터 시작해봅니다.
등심도 좋고 살치살이나 다른 분위도 좋습니다
너무 배고픈 허기부터 먼저 달래고자 부지런히 구워요
고기가 익기 전에 계란찜부터 절반가량 해치우고
기다리다 보니 육회가 또 나오네요
소 한 마리와 육회 세트로 시켰거든요
지금까지 양평역 근처에 있는 고깃집 우시장 정육식당이었습니다.
나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자리도 넓어서 코로나 시국에 조금은 마음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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