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몇 군데 체인점이 있는 스시 투어
회전초밥 전문점입니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Take Out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게입니다.
초밥이 포장해가면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요새 배달시켜 먹는 집들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음~
입구에서 메뉴판 보는 것만으로도 입맛이 당깁니다
부산에서 초밥집이라....
초밥에 들어가는 횟감이 좋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곳인 것 같습니다. (뭐 어디든 마찬가지인데, 이런 당연한 소리를...)
스시투어 메뉴는 10 피스에 1만원 초반대 정도의 가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가 후덜덜한거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회전초밥 + 접시들
회전초밥집의 매력은 계속 돌아가는 회전판을 보면서
어떤 새로운게 올까 하는 기대감
맛있는 초밥이 눈앞에 나타났을때의 설렘
그리고 내가 지켜보는 초밥이
나한테까지 오지 못하고 중간에 누가 가져갈까 하는 긴장감
회전초밥집에서 순간순간
감정의 희노애락이 느껴집니다.
항상 애들 봐주시느라 고생하시는
박정순 여사님
그런 할머니한테 매일 땡깡부리는 봄이
겨우 초밥으로 그동안의 감사함을 표하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모처럼 초밥집에서
할머니 아들 손녀
3대가 초밥으로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저희집 어른이신 박정순 여사님
아빠보다 할머니를 더 무서워하는 봄이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3대가 방문했습니다 ^^
다 먹은거 아닙니다
먹는 중간에 잠깐 찍었을 뿐 ^^
초밥?
맛있구요
분위기?
좋습니다
가격?
이정도면 자주 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함께한 우리 가족?
너무 사랑스러운 어머니와 딸이에요
이웃님들도 가족과 맛있는 음식으로 단합대회 가져보세요
평화가 찾아올수도 있을..... (단정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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