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지인들과 같이 저녁 먹고 온 포탈라 종로점입니다.
종로 광화문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티베트 음식이라는 게 눈에 띄어서 가게 된 포탈라 종로점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여기는 종로지만,
이미 네팔에 온 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내외부 모두 색다름이 느껴집니다.
이색적인 음식이 먹고 싶거나,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에 있는 화덕(?) 같은 곳에 붙어 있는 안내 문구입니다.
이걸 걈바라고 하는 거였군요...
몰랐습니다...
인도식 화덕이고, 이 안에서 "난"을 굽는 방식이겠죠?
이거 외에도 세트 메뉴도 있어요 ^^
처음 와보는 가게다보니...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몰랐어요
이럴 땐 역시 세트메뉴죠~!!
탄두리 치킨, 난, 뭔가 진한 국물의 국수, 볶음밥, 카레 2종류, 중간에 뭔가 고기류 같은 거 또 하나....
테이블을 한가득 채우는 양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세트메뉴에 양고기 추가해야 되나, 난을 일단 더 주문할까 했는데...
나오는 양을 보고 감히 안덤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가 요새 소식중이라 ㅠㅠㅠㅠ 많이 못 먹어서 슬픕니다 ㅠㅠ)
시작은 티벳식 막걸리로 시작했는데
막걸리 맛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것 같아요 ^^
세트 메뉴 초반에 나오는 이 국수
국물이 진하고 적당히 달달합니다.
맛있다는 말이죠 ^^
카레야 말해 뭐하겠어요~
난 찍어먹고, 볶음밥에 얹어도 먹고 그저 맛납니다 ^^
손가락에 안묻게 조심하세요...
손톱이 물들어요....
플레인 난도 맛있지만, 버터 난이 짱
역시 밀가루에는 버터든 소스든 뭔가 붙어있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세트로 나온 탄두리 치킨이라서 보기에는 양이 좀 적어 보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 단품으로 주문하면 더 큰 치킨을 잡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지인들 만나면서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도나 티벳식 음식
가격대가 다들 한가닥씩 하시는데...
여기는 세트메뉴가 있어서 가성비도 좋고
그래서 그런건지, 특히나 더 맛있었습니다.
에어컨이 약해서 그런지
제가 땀이 많아서 그런지
살짝 더운 감이 있다는 거...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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