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맥도 생태공원이라고 하기에
맥도널드에서 생태공원 조성해서 기증했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가지곤 했었습니다.
어느 누가 만들었든
부산에 맥도 생태공원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가끔 아이랑 놀거리가 떨어지거나
멀리 놀러가기 애매할 때
주말인데 어디 가지 고민될 때
맥도 생태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들어오면,
애들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상쾌해지고
저도 같이 놀 수 있어서 보람되고
마음의 부담도 덜어지는 것 같고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아이들 체력도 방전시키고 또 한 번의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 오는 건 기본이죠 ^^
낙동강 하구 근처이다 보니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꽤나 쌀쌀한 편입니다.
바람도 그렇고, 햇볕이나 비를 막아줄 만한 게 전혀 없습니다.
정말 휑합니다.
대신 공원이 평지인 데다가 워낙 넓어서
자전거 타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아영이 자전거 태워주러 왔습니다.
옷이 예뻐서 그런가?
아직 봄이라서 꽃이 예뻐서 그런가?
오늘 사진은...
정말 하늘이 열린 날인 것 같습니다.
원래 이쁜 아영이지만, 오늘따라 더 예쁘네요 ^^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고
공기도 좋고
아영이 기분마저 좋은 날입니다 ^^
딸아이 기분이 좋은 게 제일 중요합니다 ㅎㅎㅎ
(BGM... 넣는 방법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낙동) 강바람 타고 훨훨 훨~~~
네 곁으로 간다
오늘은 자전거 타는 것보다
민들레 불면서 노는 게 더 좋은 가봉가~
아점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놀다 보니 금세 배가....
아영이가 좋아하는 햄버거 먹으러 왔습니다.
맥도 생태공원에서 신나게 놀았으니
햄버거는 맥도날드겠죠?
롯데리아, KFC, 버거킹
다른 프랜차이즈는 다른 날에 가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런데 정작 맥도 생태공원 이름이 왜 맥 도인 지는 모르겠네요...
이날 아영이는 치즈스틱 2개와 감자튀김 큰 거 1개
제거 햄버거도 도입 먹었습니다.
딸들은 많이 안 먹는다고 하던데, 우리 집은 아닙니다.
간단히 허기만 달래고
집에 가서 또 먹습니다.
열심히 뛰어놀아서 피곤하지?
그래도 조금만 더 버텨줘 ㅠㅠ
저녁에 자야지
지금 피곤하다고 잠들면... 밤에 또 일어나는 거니? ㅠ
O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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