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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방배역 중국집 다리원은 줄서는 맛집입니다.

by 봄이아영이아빠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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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방배역에 있다고, 오늘은 방배역에서 점심 먹자고 합니다.
​자주 안가본 동네니까 오늘은 또 어떤 색다른 곳에 가서 밥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방배역 인근 맛집을 폭풍 검색해 봅니다. 

그런데, 나름 지하철 2호선역인데
생각보다 많은 곳이 안나와서 당황했습니다.

 

그나마 지하철역에서도 별로 멀지 않고
나름 앞선 블로거분들이 많이 방문하셨던 흔적이 남아 있는 다리원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중국집이면 웬만하면 실패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잠시 가져봅니다. 
​다리원이 평균 이상의 음식점은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합니다.

 

가게 입구는 초록색 덤불로 뒤덮여 있습니다. 
초행길이라서 가게 앞에서 두리번거리면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한자 공부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어
입구에 한자로 다리원이라고 써 있는데도 불구하고 못찾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초행길이신 분들은 찾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2시 30분이 다 돼 가는데도 아직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홀에도 아직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늦은 시간이라도 예약하고 오길 잘한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이시간에도 기다릴뻔했습니다. 

 

테이블은 깔끔하고 받침대도 있는 구성이 정갈한 느낌을 줍니다. 

예약을 미리 했더니 방으로 안내를 해 줍니다. 
조용하게 대화하면서 식사하기 좋습니다

 

조금 가격대가 있는 메뉴들도 있지만,
단품 메뉴들의 가격대는 무난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식사 메뉴와 요리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사천탕수육이 먼저 나옵니다.


색깔보고 많이 매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달달하고 안맵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분들을 찾아보면, 다리원은 유린기가 맛나다고 하는데
같이 간 지인이 유린기를 안좋아하는 관계로 탕수육으로 주문했습니다. 

 

국물속에 좀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삼성짬뽕 안에 건더기 많이 들어있습니다. 

훌륭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사천탕수육도 맛있고
지인이 이 동네 맛집이 많이 없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바로 여기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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