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04 웹툰 이바구 한마당, 부산 동구도서관 조약돌 그리기 부산 동구도서관 옥상에는 엄청 커다란 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면 가득 부산 동구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오늘은 봄이와 아영이와 같이 동구도서관에 놀러갔습니다. 도서관이니까 책을 봐야하고, 주말에는 아빠와 도서관에 가서 같이 책도 읽고 문화생활도 하면서 마음의 양식도 쌓고, 또 건강하고 건전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아닙니다. 도서관도 그저 아이들한테 놀이터일 뿐입니다. 책은 그저 읽어서 즐거우면 좋은 것이고, 아직 책이 재미없으면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집에서 멀리 떨어진 놀이터 간다는 생각으로 도서관을 갈 뿐입니다. 책은 어릴때나 나이를 먹어서나 재미 붙이기 쉽지 않다는거 우리 모두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도서관에 오면 아이들을 위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2022. 9. 27. 부산 삼광사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느껴봅니다. 오랜만에 삼광사 절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부처님 오신날에만 절에 다니는, 그런 불심이 모자라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오늘 아영이와 같이 절에 다녀왔습니다. 아영이와 같이 놀러도 가는겸 해서 부처님의 자비심을 느끼고 올 생각입니다. 우리딸 아영이와 같이 놀면서 쉬엄쉬엄 올라가려니까 꽤나 오래 걸립니다. 올라가는 길 중간쯤에 어린이 농구대가 있는걸 보니, 아이들도 삼광사에 많이 다녀가나 봅니다. 때마침 절 입구에 식수대가 있어서, 목을 한모금 축이고 또 출발합니다. 아빠랑 어디든 놀러 나가면 좋아하는 아영이입니다. 더 많이 데리고 다니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데 매번 일이 바쁘고 힘들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마음껏 못놀아주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지난번 부처님 오신날에 왔을때는 몰랐었.. 2022. 9. 26. 여의도 이자카야 대원앤대원 저녁 참치가 맛있습니다. 여의도 대원앤대원 항상 그렇지만, 여의도에서 저녁을 먹고 나면 2차를 가는 장소가 보통 치킨집으로 향하곤 합니다. 저도 친구와 저녁을 먹고 난 후, 어디를 가볼까 하면서 둘러보는데 눈에 들어오는 장소들은 역시 치킨집밖에 없었습니다. 마침 이날 낮에 비가 내렸었는데 저녁이 되니 비도 그쳤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게들마다 밖에 야외 테이블을 깔아놓고 모두들 치킨에 맥주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친구와 저도 이런 흐름에 동참해야 되는건 아닐까? 왠지 대세를 따르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2차 이자카야가 남아 있다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치킨에 맥주 먹기에는 뭔가 배가 부른 느낌이었으며, 2차를 치킨에 맥주로 채우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럴때, 우리를 .. 2022. 9. 14. 방배역 중국집 다리원은 줄서는 맛집입니다. 지인이 방배역에 있다고, 오늘은 방배역에서 점심 먹자고 합니다. 자주 안가본 동네니까 오늘은 또 어떤 색다른 곳에 가서 밥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방배역 인근 맛집을 폭풍 검색해 봅니다. 그런데, 나름 지하철 2호선역인데 생각보다 많은 곳이 안나와서 당황했습니다. 그나마 지하철역에서도 별로 멀지 않고 나름 앞선 블로거분들이 많이 방문하셨던 흔적이 남아 있는 다리원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중국집이면 웬만하면 실패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잠시 가져봅니다. 다리원이 평균 이상의 음식점은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합니다. 가게 입구는 초록색 덤불로 뒤덮여 있습니다. 초행길이라서 가게 앞에서 두리번거리면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한자 공부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어 입구에 한자로 다리원이라고 써 있는데도 불.. 2022. 9. 1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6 다음 반응형